ECP Campaign Film #1.
‘일상의 골칫거리 (daily hassle).’ //
ECP Campaign Film #1. ‘일상의 골칫거리 (daily hassle).’



'일상의 골칫거리 (daily hassle)'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흔히 경험하는 소소하고 성가신 일들을 일컫는 심리학 용어입니다.


삶에서 여러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무엇인가요?


어떤 이에게는 퇴근 후의 삶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이에게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커리어를 증명하는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지키고 싶은 나만의 바운더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것도 침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그 곳에 마음의 터전을 둔 채, 현재의 삶을 지속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는 아주 작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골칫거리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눈 앞에서 버스를 놓치는 일. 사람은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무언가에 따라 예기치 못하게 변화되는 삶의 패턴을 마주할 때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분명 작고 사소한 문제로 시작되었던 것들이 어느새 내가 지키고자 하는 일상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옷이 흠뻑 젖는 상항도 그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시작은 단지 옷이 비에 젖었을 뿐이었지만, 만일 그 옷이 다음 날 중요한 회의에 꼭 입고 나가야 하는 옷이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날 저녁에 예정된 자신의 계획이 틀어지는 것은 물론 괜스레 내일의 일정이 꼬일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아쉽게도 사람은 모든 일을 미리 짐작하여 대비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들은 사소한 것으로부터 발생하는 만큼, 우리는 사소한 것으로부터 본래 우리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사소한 것. 우리에게는 제품을 디자인하고, 그 제품을 통해 고객의 삶을 조금 더 윤택하게 빛내는 것입니다.


Easy Care Product (ECP) 연구는 이렇게 여러분의 편안한 일상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자주 입는 옷, 자주 손이 가는 옷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자주 손이 간다는 것은 관리가 쉽고 편안해야 한다는 것이 기반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혹여나 바지에 무언가 묻을까 봐 벤치에 앉기를 주저하는 것도, 옷이 줄어들어 지금의 실루엣과 느낌이 변할까 봐 세탁을 망설이는 것도. 모두 옷을 아끼는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러운 골칫거리들 중 하나입니다.


언제든 마주할 수 있는 일상의 작은 스트레스 요인들을 해결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객들의 관점에서 옷을 관리할 때 경험하게될 불편함과 일상의 번거로움을 감쇄시키기 위하여 고안된 ECP를 통해, 여러분의 편안한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 들고자 합니다.




걱정없이 손쉽고 편안하게 옷을 관리한다는 것.
분명히 누군가의 일상에 커다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  ECP FILM 1편 '일상의 골칫거리' 시나리오  -




Scene #1. 7월 20일 목요일, 류성의 집 (낮)


대학을 졸업하고 얼마전 원하는 직장에 취직한 류성.
아직 익숙치 않은 삶의 패턴이 아침을 깨운다.

어딘가 채워지지 않은 멍한 표정의 류성.
오늘 그와 함께 할 셔츠를 고르고 매무새와 마음가짐을 다듬는다.

(겉옷을 팔에 걸친 채 집을 나선다)









Scene #2. 출근길


가벼운 발걸음.
결연한 눈빛. 그 속의 미세한 떨림.

한걸음씩 차분히 나아가는 류성.
아직은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막내이기에 생각이 복잡하다.









Scene #3. 회사


회사에 도착한 류성.
블레이저 자켓을 벗고 가디건으로 갈아입는다.

마실 따듯한 커피를 만든다. 업무를 진행하고. 커피를 마신다.
자신만의 일정한 패턴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류성.

오늘도 잘 해냈다.









Scene #4. 퇴근길


느닷없이 내리는 소나기에 잠시 주춤하는 류성의 발걸음.
마지못해 비를 맞는 퇴근길이 되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젖은 옷과 자신을 정돈하는 류성.
젖은 옷을 세탁기에 넣기 전, 불현듯 안내 받았던 ECP 테스트 리포트를 확인한다.
ECP 테스트 리포트를 읽은 후, 걱정을 내려놓는 류성.

그가 아끼는 셔츠를 가볍게 세탁기에 넣어 관리한다









Scene #5. 7월 20일 목요일, 류성의 집 (밤)


(경쾌한 음악이 시작된다)

세탁기가 작동하면서 류성은 오늘 하루의 끝을 시작한다.
고단했던 하루를 마무리하며 비로소 웃음을 띄우는 류성.

말끔히 청소도 하고 그가 키우는 식물에게도 늦은 인사를 건넨다.
잠시 젖었던 몸과 마음이 금방 말라가는 듯 하다.

세탁이 끝난 옷을 건조기에 옮겨 담는 류성.
관리가 너무 손쉬운 나머지 아직 어리둥절하다.

여하튼 덕분에 편안한 밤을 맞이했다.










Scene #6. 7월 21일 금요일, 류성의 집 (낮)


어김없이 찾아온 아침.
건조가 끝난 옷을 꺼내어 확인하는 류성.

어제와 같은 옷을 입으며 현관 앞에 선다.
왠지 류성의 모습이 한층 자연스러워 진 듯 하다.
(겉옷을 몸에 걸친 채 집을 나선다)

오늘 류성의 발걸음은 어떤 모습일까.








Epilogue. 류성의 휴일


한가로운 주말.
류성은 회사 동료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산책을 좋아하는 류성.

평화롭게 혼자만의 시간을 걷는다.








Director : Lee Eun Ji, Lee Tae Hyung

Producer : Ohwl Choi

Model : Yang Jun Mo 

Hair &Make Up Stylist : Ha Eun Bin

Photographer : Yo Bin Park

Editor : Hong J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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